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19(코로나 19)의 세계적 유행병인 ‘판디믹’을 선포했다. 지난해 12월 1일 중국 후베이 성 우한에서 첫 발병 후 3개월 만에 신고된 것이다. 테루드로스 아드하놈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이같이 말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전염병의 위험 수준에 따라 경보 수준을 1에서 6으로 정한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단계인 6단계는 판디믹(Pandemic)이다. 판데믹은 "국제적으로 전염병이 만연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그리스어로 '판'은 '모두'를, '빈혈'은 '사람'을 뜻한다. 즉 이 전염병은 전 세계 모든 사람이 감염될 정도로 퍼진 것이다. WHO는 1968년 홍콩독감, 2009년 뉴벨독감 유행 때 판데믹을 선언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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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12. 0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