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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0년 1월 31일을 끝으로 청약홈페이지인 '아파트투유'의 서비스가 종료되고 기존의 시스템과 추가된 시스템을 합쳐서 만들어진 '청약홈'으로 2020년 2월 3일 서비스를 새로 시작했습니다.

기존과 달라진 청약 시스템에 많은 사람이 혼란을 겪고 있는데요? 먼저 관련 기사를 하나 보고 청약홈 청약 넣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아래는 SBS CNBC 장지현 기자가 뉴스에 나와 성명한 내용입니다.

2월 3일부터 아파트를 청약할 때 기존 청약시스템인 '아파트투유'가 아니라 한국감정원의 새 청약시스템인 '청약홈'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동안 불편했던 점들이 많이 개선됐다는데 어떻게 바뀐 건지 또 이번 달부터 밀렸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는데 어떤 곳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장지현 기자, 오늘부터는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청약홈'이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야 한다는 거죠? 뭐가 달라지나요?

가장 큰 변화는 이용자의 청약 자격을 사전에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청약홈에서는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 부양가족 수 등 청약 자격들이 자동으로 계산이 됩니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이런 것들을 모두 본인이 직접 계산 해서 가점을 입력했는데요. 때문에 단순 계산 착오로 청약에 당첨된 후에도 취소가 되는 사람이 종종 나왔습니다.


실제로 당첨자 10명 중 1명이 부적격 당첨으로 계약 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청약 신청자의 입력 오류 때문에 당첨이 취소되는 경우가 줄고, 신청자가 일일이 청약 자격을 확인하는 번거로움도 역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또 바뀌는 건 뭔가요?

지역이나 대상에 따라 적용하는 공급 순위나 거주 요건, 재당첨 제한 여부 등도 사전에 검증이 가능해져서 부적격 여부를 미리 따져볼 수 있게 됐습니다.

또 특별 공급과 관련한 당첨 횟수 제한이나 다자녀, 노부모 부양 여부, 소득기준 충족 여부도 미리 제공됩니다.


여전히 인터넷에서만 할 수 있나요?

그 점 불편했던 분들 많으시죠.

기존 시스템은 특별 공급 청약 신청은 PC를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했지만, 새로운 시스템은 모든 신청과 당첨조회 등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국민은행 주택 청약 사이트를 통해서 청약 신청을 했던 KB국민은행 청약 계좌 보유자도 청약홈에서 청약 신청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청약 시스템이 바뀌는 통에 미뤄졌던 분양 일정도 속속 재개되겠네요?

네, 우선 오는 오는 4월 29일까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이 유예됐죠. 이에 따라 정비 사업장을 중심으로 밀어내기 분양이 잇따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2~4월 전국의 분양 예정 물량은 6만 2,98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는데요. 서울 지역은 특히 3,700여 가구에서 8,200여 가구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 기간에 상반기 청약 대어로 꼽히는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4,786가구 분양이 진행됩니다.

청약홈 사이트는 오늘 개시하지만, 10일 이후부터 청약 신청을 받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13일부터 청약 접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제 새로워진 청약시스템 '청약홈'에서 청약 넣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검색엔진을 들어간 뒤, '아파트우튜'를 검색해줍니다. 현재기준 2월3일로는 아직 '청약홈'으로 검색했을 때는 사이트가 겁색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아파트투유를 검색해줍니다.

제일 위에 나오는 'APT2you 주택청약 종료안내' 링크를 눌러줍니다.

그러면 위 사진과 같이 주택청약업무가 종료되었다고 안내문구가 뜨면서 그 아래 '한국검정언 홈페이지 바로가기' 버튼이 뜹니다. 해당 버튼을 눌러서 청약홈에 접속하면 됩니다.

새롭게 단장한 청약홈 홈페이지입니다. 정말 다양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는데요? 청약자격사전관리부터 시작해서 청약조회, 청약신청, 청약자격확인 등 한 눈에 볼 수 있는 청약일저과 당첨자발표가 차트가 보입니다. 기존에 아파트투유보다는 조금 더 개선된 홈페이지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청약신청을 먼저 해야하기 때문에 홈페이지 중앙에 있는 '청약신청'을 먼저 보겠습니다. 원하는 청약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보통은 아파트를 청약신청하므로 제일 왼쪽에 위치한 'APT(아파트)'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럼 이렇게 파란책 작은 창으로 바뀌면서 조금더 세분화된 버튼들이 보입니다. 기존에 청약했던 방법이나 카테고리가 있으면 그것을 누르면 되는데 만약 처음 청약하시는 분들이라면 두 번 째 보이는 '1순위/2순위'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꼭 1순위/2순위를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청약으로 아파트가 당첨되본 사람으로서 70~80%의 사람들은 1순위/2순위로 청약을 신청합니다.

1순위/2순위 버튼을 누르면 위 사진같은 페이지가 뜹니다. 이용시간을 간략하게 봐준 뒤, 바로 청약신청하기 버튼을 눌러줍니다.

공인인증 로그인 창이 뜹니다. 자신의 주민번호를 입력해줍니다. 그리고 로그인을 눌러줍니다.

그럼 바로 보안 프로그램 설치창이 뜰텐데요? 안뜨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마 'TouchEn' 보안프로그램이 없는 사람도 많을 것 같습니다. 바로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줍니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다시 위와 같은 페이지가 뜹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다시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마치고 다시 위와 같은 페이지가 뜨긴 하는데 페이지가 초기화 되어 '1순위/2순위' 카테고리가 아닌 '특별공급' 카테고리로 가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땐 다시 위에 '1순위/2순위'를 눌러준 뒤 청약신청하기 버튼을 눌러줘야 제대로된 신청이 가능합니다. 꼭 유의해주세요.

여기서 부터는 기존 아파트투유와 똑같은 방법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미 기존에 아파트 청약을 받았기도 했고 제 명의로된 아파트가 이미 있어서 자격이 없습니다.

신청하는 절차는 크게 어렵지 않고 기존과 같다고 하니 꼼꼼하게 설명 잘 읽고 작성하면 무난하게 청약 신청 완료할 수 있습니다.

번외로 청약자격확인을 알아보겠습니다. 위에서처럼 저는 신청자격이 안되는데 왜 그런지 한 번 보겠습니다. 제일 왼쪽에 있는 청약제한사항으로 청약 제한 사항에 대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사항에 '예'를 체크하고 밑에 검색을 누르면 조회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옆에는 주택소유확인이 있는데요?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면 청약에 제약이 많기 때문에 조회를 해야합니다.

예를 눌러주고 조회하기를 눌러줍니다.

저같은 경우는 현재 아파트 한 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오네요. 이렇게 되면 청약할 때 제한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청약신청을 해야합니다.


이렇게 청약홈에 대해 그리고 청약 넣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바뀐 시스템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제 글을 보고 쉽게 청약 완료하시길 바랍니다.

여담으로 요즘 제 감정을 표출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도배해봅니다. 요즘 사회에 나와서 일을하고 돈도 벌고 있지만 세삼 30대 때 건물을 몇 채 세우신 아버지가 신기합니다. 어릴적에는 그저 당연히 아빠정도되면 나도 건물을 갖고 수영장있는 집에 살 수 있는줄로만 알았는데, 전혀 당연하게 아니였습니다.

요즘 아버지와 술 한 잔 기울이며 예전 이야기를 할 때가 가끔 있는데, 매번 예전 잘나가던 아버지의 이야길 듣습니다. 30대에 그렇게 큰 일을 해내신게 그저 운만 딸았던건 아녔던 것이죠. 아버지도 나름대로 공부도하고 일도하고 하루에 4시간 이상 자본적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청약홈 아파트투유 관련 글을 쓰면서도 물론 지금 저도 제 집이 있지만 이 집 뿐만 아니라 언젠가는 건물 한채라도 가져볼 수는 있을까? 하고 고민과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만큼 아버지가 한 번 더 대단하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여담이 길었습니다. 소소한 승리라도 있어야 사는 맛이 나겠죠. 꼭 새로운 청약 홈페이지 청약홈에서 좋은 아파트 청약 당첨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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