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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여행을 위해 이번에도 기내에 가져갈 수 있는 캐리어 하나와 작은 백팩 하나를 들고 가기로 했다. 짐을 싸기 전, 기내 반입이 가능한 것들인지 재확인해보기로 했다.
보안 검색장에서 적발되어 포기한 물품은 다시 찾을 수 없다. 아끼는 물건이나 또는 새로 산 물건을 그대로 버릴 수 있으므로 여행 가기 전에 미리! 반드시! #기내반입금지품목 을 체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1.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액체류는?
각각 100ml 용기로 제한하며 1L 지퍼백 하나로 제한한다.
출처: 이스타항공
액체류 예시: 세면용품(샴푸, 린스, 바디워시, 클렌징 폼), 스킨/로션, 렌즈 세정액, 점안액 등
그 외 비상용(?) 한식이 필요한 경우 해외여행용으로 튜브형 고추장, 밀봉 김치 등이 있으니 확인하고 구매하면 될 거 같다.
홍삼을 반입해도 되냐는 FAQ도 있었는데, 액체류라면 마찬가지 100ml 이하로만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형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항공사 문의를 해보자.
2. 손톱깎이는 기내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을까? 면도기, 카메라 삼각대, 셀카봉은?
손톱깎이 류는 '위해 물품' 류에 해당한다. 일반적인 손톱깎이는 가능, 중간에 손톱칼과 같이 날카로운 부분이 내재된 손톱깎이는 불가하다고 한다. '칼'은 길이와 무관하게 절대 기내 반입 불가 물품이라고 하니 맥가이버 칼 등을 꼭 가져가야 한다면 위탁수하물로 보내자. 면도기 및 면도칼도 기내 반입은 불가하고 위탁수하물만 가능하다.
동일 맥락으로 카메라 삼각대와 셀카봉도 원칙적으로는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다만, 끝이 날카로운 경우 불가할 수 있으므로 위탁수하물로 보내길 권장한다고 한다.
3. 보조배터리(리튬이온배터리)를 위탁수하물에 보내도 될까요?
답은, 아니오다.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만 가능한데, 이것도 용량에 따라 상이하다. 위탁수하물에 잘못 넣을 경우 짐을 다시 풀고 싸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기내에 가져갈 가방에 넣어두기로 하자. (공항에서 심심치 않게 가방을 여닫는 분들을 볼 수 있는데 대개는 보조배터리를 잘못 넣으셔서 그런 경우가 많았다.)
+ 동일 맥락에서 전자담배는 기내 반입 만 가능하다. 배터리가 있기 때문에 위탁 수화물로 보낼 수 없다,
4. 헤어스프레이(가연성 스프레이)를 기내에 가져가도 될까요?
개인위생용품은 가능, 호신용 스프레이 불가, 인화성 스프레이는 기내 및 위탁 수화물 모두 불가.
해외여행 짐 싸기 전 아래 인천공항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한 물품을 확인해보고, FAQ도 읽어보길 추천한다!
출처: 인천공항 홈페이지
인천국제공항
www.airport.kr
요즘들어 부쩍 해외로 훌쩍 떠나고 싶은 욕망이 가득하다. 사람이라는게 하지말라면 더 하고 싶어지는 동물이 아닌가..ㅎㅎ 하지만 나역시 바이러스를 이기기위해 동참하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해외여행을 물론 집 밖을 거의 나가지 않는 편이다.
가끔은 꿈에서도 해외에 나가서 연인과 친구들과 가족과 노는 상상을 하곤 하는데, 사실 바이러스가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이미 여행 계획을 전부 짜둔 상태였다. 물론 다행스럽게도 예약은 하기 직전이였지만.
그렇게 예약하기 2일 전날 한국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었다. 기억으로는 1월 말쯤이였을까? 기내 반입 금지 물품도 슬슬 하나씩 체크해가면서 준비하고 있었는데 역시 아쉬운건 아쉬운거다...
무튼 오늘 기내 반입 금지 물품에 대해서 알아봤다. 지금 당장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나중에 바이러스 사태가 끝난 뒤 혹여나 해외에 처음 나가는 분이 계시다면 이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다.
함께 비행기를 다시 자유롭게 타며 여행을 다닐 수 있는 그날까지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안전하게 계속되어야 겠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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