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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2019 best 5 (해외)

티하고스토리 2020. 3. 9. 23:16

영화 좋아하세요? 저는 영화를 미친 듯이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유명한 영화보다는 스토리에 매료되어 헤어나올 수 없는 그런 감성적이면서도 깊은 영화를 좋아합니다.

 

 

예를 들면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셉션, 인터스텔라, 다크나이트와 같은 스릴러면서도 그 안에 깊은 의미들과 뜻 그리고 풍자를 적절하게 섞은 영화, 기생충과 같이 장면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해 알게 모르게 무의식 중에 관객으로 하여금 그 뜻을 몸으로 느끼게 하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이 외 유명하지 않은 영화도 많이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저런 부류의 영화를 좋아합니다.

 

오늘은 제가 봤던 영화 중 2019년에 개봉해서 깊은 뜻과 장면, 그리고 스토리가 탄탄한 추천영화 2019 best 5를 추천해보려고합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추천영화 2019 best 5. 지구 최후의 밤

 

개봉: 2019년 7월

관객수: 6457명 (국내)

장르: 드라마, 미스터리

국가: 중국

주요배우: 탕웨이, 황각

줄거리: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고향인 카일리로 돌아온 남자 뤄홍우. 과거에 만났던 여인 완치원의 흔적을 발견하고 꿈인지 현실인지 인지할 수 없었던 그녀와 같이 여름을 회상한다. 그리고 그는 그녀를 찾아서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긴 여정을 시작한다.

아무말:

탕웨이가 나오는 영화는 전부 단순한 의미없는 영화는 없습니다. 색계만 해도 그랬죠. 지구 최후의 밤 또한 매 장면마다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디테일과 배경, 그리고 스토리가 있습니다. 비록 한국에서는 그렇게 알려지지 않은 영화지만 탕웨이를 그리고 중국 영화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꼭 한 번 쯤은 봐야할 드라마 장르의 영화입니다.

추천영화 2019 best 4. 경계선

 

개봉: 2019년 10월

관객수: 17928명 (국내)

장르: 판타지, 멜로, 로맨스

국가: 스웨덴

주요배우: 에바 멜란데르, 에로 밀로노프

줄거리: 

"당신은 남들과 달라요" 세상의 모든 금기 사이에서 가장 기묘한 사랑이 태어난다.

출입국 세관 직원인 티나는 후각으로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신기한 능력과 남들과는 조금 다른 외모로 세상과 쉽게 어울리지 못한다. 그러다가 어느날, 그녀 아페 수상한 짐을 가득 든 남자 보레가 나타난다. 그는 티나 자신도 몰랐던 그녀의 특별한 모습을 일깨워주기 시작한다.

아무말

특이한 로맨스 영화입니다. 영화든 드라마든 예쁘고 아름답고 멋진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하지만 경계선이라는 영화는 그런 틀에서 벗어나 주관적으로 '못생긴'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립니다.

또한 특이한 능력을 갖고 있는 티나 그리고 보레의 은밀한 연애스토리와 라이프스타일이 담겨있습니다. 스웨덴의 영화를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편견을 깨고 한국 사람이 봐도 공감가는 그런 느낌의 영화입니다.

 

추천영화 2019 best 3. 아이리시맨

개봉: 2019년 11월

관객수: 37892 (국내)

장르: 범죄, 드라마, 스릴러

국가: 미국

주요배우: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조 페시

줄거리

전후 미국에 드리운 범죄 조직의 그림자에 관한 이야기다. 이제 한 거물 암살자가 그의 입을 연다.

1950년과 1960대 당시 이탈리아에서 넘어온 마피아와 아일랜드에서 넘어온 마피아들의 이야기다. 그들의 고전적으면서도 현대적인 미국의 20세기 어두운 세계를 보여준다.

아무말

딱히 한국인으로서는 크게 공감이 되지 않는 영화라고 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단, 미국의 갱스터를 다룬 영화중 거의 최고에 가까운 내용과 배우들 그리고 감독이 있기에 긴 러닝타임인 약 3시간을 하나도 지루하지 않게끔 만들어줍니다.

물론 범죄, 마피아 등의 장르를 싫어하시는 분에게는 전혀 권유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 미국 당시 5060 시대를 낫낫이 보여주고 그들이 어떻게 살아왔고 그들의 역사를 어떤지를 보여줍니다. 한국으로 따지만 '범죄와의 전쟁' 같은 느낌입니다.

추천영화 2019 best 2. 애드 아스트라

 

개봉: 2019년 9월

관객수: 513375명 (국내)

장르: SF, 스릴러

국가: 브라질, 미국

주요배우: 브래드 피트, 토미 리 존스, 리브 타일러

줄거리

"아버지를 영웅이라 믿었다"

미국 육군 소령인 로이 맥브라이드는 우주의 지적생명체를 찾기 위한 리마 프로젝트를 이행하다 실종된 아버지를 영웅이라 믿으며 우주 비행사의 꿈을 키워왔다. 어느날 로이는 이상 현상으로 우주 안테나에서 지구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그 때문에 인류를 위협할 전류 급증 현상인 써지 사태가 자신의 아버지가 벌인 위험한 실험에서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기 되고 만다. 그리고 그 뒤, 그는 그의 아버지가 살아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되면서도 그를 막아야 한다는 임무를 맡게된다. 로이는 그렇게 우주로 향하게 된다.

아무말

항상 SF 영화를 최고의 장르라고 생각하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SF의 장점은 현대에서 그렇게 멀지도 않지만 그렇게 가깝지도 않은 그 어느 중간 점의 이야기들을 다룸으로써 관객으로 하려금 보다 높은 집중력을 선사합니다. 없는 이야기지만 있을 법도 한 그런 장면들과 전개들을 보여줌에 있어 크게 찬사를 보냈던 영화가 바로 애드 아스트라입니다.

브래드 피트의 연기 또한 한 층 성장했고 감독 거장인 제임스 그레이가 함께 하면서 영화릐 전개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적정선을 유지하며 로이의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또한 조금 진부할 수도 있는 '죽은 사람이 살아있다니'를 시전하면서 뻔하지만서도 그 뻔한 전개를 뻔하지 않게 만들어버리는 영화의 작가와 감독이 얼마나 이 영화에 대한 애정이 깊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주 영화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봐야한다고 딱 잘라서 말할 수 있습니다.

추천영화 2019 best 1. 조커

 

개봉: 2019년 10월

관객수: 5253231명 (국내)

장르: 스릴러, 드라마

국가: 미국

주요배우: 호아킨 피닉스, 로버트 드 니로

줄거리:

"내 인생이 비극인줄 알았는데 코미디였어"

고담시의 광대 아서 플렉은 코미디언을 꿈꾸는 남자다. 하지만 모두가 미쳐가는 코미디 같은 세상에서 맨 정신으로는 그가 설 자리가 없을을 깨닫게 된다. 그의 병은 시도 때도 없이 이유 또한 없이 웃는 것이다. 이런 그가 코미디에 도전을 하고 결국 미친 광대의 길로 가게된다. 세상을 대응하는 그의 방식에 점점 사람들은 공감하고 찬사를 보내게된다.

아무말: 

현재까지 올린 top5 중 단연 top1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처음에는 그저 '다크나이트'의 조커를 보고 보러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까지 조커를 연기하면서 다크나이트의 조커와 견주어도 좋겠다고 생각했던 유일한 조커는 처음이였습니다.

히스 레저가 조커의 영원한 주인공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호아킨의 조커는 다소 충격적이였습니다. 슬픔을 표현하는 그의 천박한 웃음, 그리고 웃으면 기쁘지 않기 때문에 그의 몸으로 표현하는 행복. 이 모든 것들이 적절하게 연기 되었고 조커의 얼굴을 페인트칠하며 흘리는 눈물은 관객으로 하여금 그의 복잡한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기에 적절했습니다.

위 다른 영화는 보지 않아도 좋으니 만약 단순한 스토리가 아니라 영화에 매료되어 미친 듯이 영화 안에서 뛰어 놀고 싶으신 분은 조커를 추천합니다.

이렇게 추천영화 2019 best 5를 해봤습니다. 물론 모든 영화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그리고 국내영화를 뻈기도 했었기에 다소 공감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만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한 번씩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럼 즐거운 관람되세요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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