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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뒤꿈치가 아픈이유 종류

티하고스토리 2020. 4. 14. 15:56

발뒤꿈치가 아픈이유 관련 정보를 찾아보다가 월스기념병원에서 자사 블로그에 자세하게 나열해놨길래 글을 스크랩해왔습니다^^ 절대 제가 작성한 글이 아니라 윌스기념병원에서 적은 내용이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생후 7개월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얼마 전부터 걸을 때마다 발뒤꿈치가 너무 아파요.

약을 복용하면 모유 수유에 안 좋을까 싶어

꾹 참고 있는데 통증이 점점 심해 병원을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도대체 왜 아픈 걸까요?

 

위의 어머니처럼 그동안 잘 몰랐던 발뒤꿈치 통증이 신경 쓰인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가 보는 게 좋습니다. 단순한 피로나 스트레스 누적일 수 있지만 그것들이 반복해서 쌓이다 보면 '족저 근막염' 진단이 내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족저 근막염은?

최근 들어 무지 외반증, 족저 근막염 같은 족부 질환의 검색량이 높아지고 실제 이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얇은 슬리퍼나 샌들을 주로 신는 여성들이 많이 찾지만 깔창을 즐겨 신는 남성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고, 그때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사람들은 겨울이 되어도 발뒤꿈치 통증이 개선되지 않아 계속 불편한 것이지요.

족저근막은 발바닥의 아치 모양 곡선을 유지하고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스펀지 같은 역할로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입니다. 이곳에 지속적인 충격, 마찰이 전달되면 결국 염증이 생겨 살살 걸어도 발이 아프게 됩니다.

물리적인 자극이 지속될수록 발뒤꿈치뿐 아니라 발 안쪽까지 아프고 쑤시는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치료할수록 경과도 좋은 편입니다.

전형적인 족저 근막염 증상은?

혹시 내가 족저근막에 이상이 있는지 알아보려면 자고 일어난 뒤 제일 처음 발을 디뎌 보면 됩니다.

수면 중 발이 바닥에 처진 상태에서 족저근막이 수축되었다가 다시 걷기 시작하면 체중이 부하되면서 자극을 받습니다.

첫 발을 내디딜 때 가장 심한 통증이 생기고, 발가락을 발 등 쪽으로 당겼을 때도 확인해 보세요.

가만히 앉아 있을 땐 통증이 없다가 활동을 시작하면 아프고-> 점점 시간이 지나 움직이기 시작하고 서서히 통증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처음에 아팠다가 그다음부터는 통증이 옅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족부질환이라 인식하지 못하고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원인은 무엇?

족저 근막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특정적으로 몇 가지를 꼽긴 어렵습니다. 근로 환경, 개인적 습관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고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도 발뒤꿈치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체중은 발에 가해지는 충격과 무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종아리 근육이나 아킬레스건 통증도 무시할 수 없지요. 아마 위의 사례인도 임신을 하면서 급작스럽게 몸무게가 커지고 그로 인해 발통증이 생겼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중에서 큰 원인을 차지하는 건 구두, 바닥이 딱딱한 신발의 후천적 이유입니다. 여성의 경우 굽이 높은 하이힐, 폭이 좁은 신발을 주로 신기도 하고 남성도 마찬가지로 깔창을 낀 운동화나 밑창이 딱딱한 구두는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시켜 주지 못하기 때문에 발뒤꿈치 통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오래 걸었을 때, 갑자기 안 하던 운동을 했을 때 등 운동량이 증가했을 경우 족저 근막염을 유발하기도 하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1회 치료가 어려운 족저 근막염

안타깝게도 족저 근막염 치료는 한 번만 받는다고 해서 나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오랜 시간 꾸준히 치료받아야 경과가 좋기 때문에 되도록 조기 발견 시 빨리 병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고, 재발도 쉬워서 개인적인 노력도 충분히 필요한 족부질환입니다.

증상이 경미하면 물리치료와 소염 진통제, 도수치료, 스트레칭과 마사지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건 발을 옥죄지 않는 신발 착용입니다. 최소 쿠션이 3cm 정도 있는 신발을 신고 활동하며 집에서 할 수 있는 따뜻한 족욕과 앉은 자세에서 발가락을 내렸다 올리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세요.

6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를 했지만 나아지는 게 없고 만성 통증이 되었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도 있으니 주치의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도록 합니다.

발뒤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족저 근막염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질환이기 때문에 병원 치료만 해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개인적 노력과 관리가 충분히 병행되어야 빠른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체중 감량, 신발 쿠션, 스트레칭, 마사지는 꼭 함께 해 주세요.

족저근막을 늘리는 스트레칭

종일 발이 피곤하고 뻐근한 감각이 지속될 때는 꾸준한 스트레칭과 마사지로 족저근막을 풀고 조금씩 늘려 주면 됩니다.

① 바로 앉아서 다리를 펴고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쭉 당겼다가, 다시 반대쪽으로 밀어 줍니다.

② 계단 끝에 발가락으로 서서 발꿈치를 최대한 높이 들어 올렸다가 천천히 내려 줍니다.

③ 발가락에서부터- 발중앙 - 발바닥까지 고르게 지압할 수 있는 마사지 볼을 발아래에 놓고 굴려 줍니다.

 

[출처] 윌스기념병원 https://blog.naver.com/saywiltse/221751237775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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