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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취소 IOC공식입장

티하고스토리 2020. 3. 16. 20:11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도쿄올림픽 취소를 통보했다는 일본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언론 ‘머니 보이스’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2020 도쿄올림픽 연기를 언급했지만, 실제 상황은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OC는 도쿄올림픽을 취소하기로 결정했고, 아베 총리에게 통보까지 했다는 설이 있다. 아베 총리가 발표를 주저하고 있을 뿐”이라고 보도했는데요.

‘머니 보이스’는 이어 “코로나19는 계속해서 확산되는 추세며, 이탈리아가 특히 심하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결국 중국으로부터 시작된 바이러스다.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에 있어 가장 큰 책임은 중국에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미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 여러 프로스포츠리그가 중단 또는 연기를 선언했는데요, 확진자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16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각) 기준 총 147개국에서 16만 4,5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6,463명이 사망했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돼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일본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교토통신’이 16일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을 정상적으로 치를 수 없다”라고 답한 일본인이 69.9%에 달하기도 했죠.

하지만 아베 총리는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치르고 싶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는데요. 아베 총리는 최근 자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가졌고,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해 양국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예정된 날짜에 올림픽을 치르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도쿄올림픽 예정일은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입니다.

17일 회의에서 도쿄올림픽의 운명이 확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오는 17일 올림픽 정식 종목 국제경기연맹 수장들과 도쿄올림픽 개최 관련 긴급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빠르면 도쿄올림픽의 정상 개최 여부와 관련된 IOC의 공식 발표가 이날 나올 수도 있는데요.

이미 각국 체육연맹 측에서는 올림픽 예선자체가 정지된 상황에서 일정을 맞추기가 어렵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적어도 올림픽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는거죠.

도쿄올림픽이 취소된다면, 일본의 경제손실액은 약 2조 6,000억엔(약 29조 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래는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을 다루고자 TOPSTARNEWS의 한수지 기자님의 기사를 가져와본 것입니다. 한 번 확인 해보겠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2020 도쿄 올림픽이 사실상 무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4일 일본 경제매체인 머니 보이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연기를 언급했는데 아무래도 사태가 심상치 않다”며 “실제로는 이미 IOC가 올림픽 개최 중지가 결정됐고, 일본 올림픽조직위원회(JOC)와 아베 신조 총리에게 통보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올림픽 취소 사실을 지금 공표하면 패닉 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아베 총리가 발표를 주저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5월에 공표하는 것으로 정해져 있다. 연기가 아닌 취소다”라고 주장했다.

일본 국민들의 80%도 도쿄 올림픽을 연기 또는 취소해야된다고 답했다. 스포츠닛폰은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하루 동안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890명이 답변한 이 설문조사에서 도쿄올림픽을 연기 또는 취소해야한다는 의견은 77.8%(692명)였다. 반면 예정대로 개최하자는 의견은 17.0%(151명)에 그쳤다. 무관중 개최 의견은 5.2%(47명)였다.

그러나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감염 확대를 극복하고 올림픽을 예정대로 무사히 개최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팬데믹 상태가 되면서 정상 개최가 어려운 현실이다.

2020년 제 32회 도쿄 올림픽은 예정대로라면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공식 일정이 진행된다.

한편, AFP통신은 16일(한국시간) IOC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17일(현지시간) 오후 1시부터 종목별 국제연맹 대표자들과 화상 회의를 열기로 했다"라며 "국제연맹은 물론 국가올림픽위원회, 선수들과 현재 상황을 공유하기 위한 회의"라고 전했다.

이번 화상 회의를 통해 바흐 위원장에게 올림픽 예선전 연기와 취소에 따른 도쿄올림픽 출전권 배분 문제 등의 어려움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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